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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궁금한 류현진 '첫 등판 혼선' 결과

2년전 왼쪽 어깨수술을 받고 올해부터 풀타임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30·LA 다저스)의 시즌 첫 등판 일정이 내일(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개막전 당일 공식발표됐을 정도로 막판까지 혼란이 이어졌다.

LA타임스·ESPN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4선발 브랜든 매카시의 컨디션 저하조짐으로 류현진이 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로버츠는 결국 "매카시의 몸에 이상이 없으며 개막 시리즈 첫 4경기에 좌완투수가 3차례나 등판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당초 예정대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고 확인했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5선발로 심리적 부담이 큰 상대 에이스들을 피한채 휴식일이 늘게 된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스케줄로 따지면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덴버의 쿠어스필드 고지대를 3년만에 방문, 콜로라도 로키스를 맞아 첫 등판을 소화하게 됐다. 상대선발은 빅리그 루키인 카일 프리랜드다. 두번째 경기 역시 13일 일리노이주로 날아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시카고 컵스의 안방 리글리필드에서 치르게 됐다.

첫 홈경기 등판은 18일 콜로라도전이며 24일 네번째 등판은 내셔널리그 서부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인 AT&T 파크에서 던진다. 쉽지않은 어웨이 일정이 연속되며 초반 흐름이 상당히 중요하게 된 셈이다.

현지 언론들조차 헷갈리며 개막 첫주가 되어서야 밝혀진 류현진의 등판 스케줄로 많은 한인팬들은 다저 스타디움 홈경기 예매시기를 놓치며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입장이 됐다.

향후 이같은 불확실성이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류현진이 2013~2014년 28승 달성 당시의 '당당투'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bong.hwashik@koreadaily.com


봉화식 스포츠부 부장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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