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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한인 추정 한의사 환자 성폭행 혐의 체포

한인 추정 70세 한의사가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6일 OC레지스터는 파운틴밸리경찰국이 지역 한의사인 헨리 데이비드 이(70)씨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라구나우즈 인근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며 환자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다.

OC검찰은 이씨를 성추행과 성폭행 등 9가지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구치소에 구금된 그는 보석금 25만 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파운틴밸리 한의원(8878 Warner Ave)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가 일하는 한의원 직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그가 진료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운틴밸리 경찰국은 추가 피해자 제보(714-593-4480)를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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