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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을 찾아서]센터빌한인장로교회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4/14 07:18

성경공부로 신앙다지고 전도에 힘써
차용호 담임목사 시무
“부흥하게 하옵소서”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이 부활절 꽃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이 부활절 꽃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섄틸리 소재 센터빌한인장로교회(목사 차용호·사진)는 성경공부를 통한 신앙 기초 다지기에 힘쓰면서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다.

차용호 담임목사는 매주 덜레스 공항과 DMV, 마트 등에서 전도지 1만 장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난도 경험한다. 차 목사는 “어떤 분은 제가 보는 앞에서 전도지를 잘게 찢고 구겨서 발로 밟아버린다”며 “다가가서 ‘마음에 상처가 많으세요?’ 물었더니 피하더라”고 말했다.

차 목사는 고생스럽지만, 열매가 있기 때문에 전도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의에서 교인들이 전도지 제작에 대해 회의적으로 말했는데, 한 분이 일어나 ‘계속해야 한다. 그때 목사님이 나를 포기했으면 내가 어떻게 믿었겠나’라며 다른 교인들을 설득했다”며 “그분은 과거에 전도를 받기 싫어서 문을 세게 닫아버렸고, 나는 그 문에 부딪혀 머리를 다쳤다. 그랬던 분이 지금은 전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차 목사는 군 복무 시절에도 많은 고난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차 목사는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집단구타 당하고, 곡괭이 자루로 맞았다”며 “핍박을 받으면서 믿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차 목사는 인하대 전기공학과 1학년 때 대학생 선교단체인 네비게이토 선교회 학생의 전도를 받고 믿음을 갖게 됐다. 목사가 되고 싶어 3학년 때 신학대에 편입했고, 1989년에 미국에 와 교회를 개척했다. 차 목사는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죽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해답을 얻지 못했다”며 “선교회 학생이 전해준 요한복음 5장 24절을 읽고 깨달으면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열정적인 차 목사와 함께 ‘부흥하게 하옵소서!’를 표어로 삼고 있는 센터빌한인장로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모여 예배와 성경공부를 한다. 새벽예배는 일~토 새벽 6시, 중보기도회는 금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히스패닉 예배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문의: 703-581-9235
▷주소: 25454 Gum Spring Rd. Chantilly, VA 20152
섄틸리 검 스프링 로드에 있는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전경

섄틸리 검 스프링 로드에 있는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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