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신나는 고교 생활] 8월 SAT 시험이 주는 기회

사무엘 김 디렉터
사이프러스 스파르탄 학원 & 대학 진학 카운슬링서비스

올 여름 SAT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 변화는 고등학생들의 삶을 훨씬 더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칼리지보드는 사상 최초로 8월 마지막 토요일에 SAT시험을 볼 수 있게 한다. SAT 강사와 대학 진학 카운슬러로서 이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건 학기가 끝나자마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시험점수가 더 잘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험날짜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여름방학 동안 SAT 준비과정을 들은 학생들은 시험준비를 끝냈어도 두 달 후인 10월까지 기다려야 시험을 칠 수 있었다. 시험날짜를 2개월이나 기다리게 하는 건 사실 학생들에게 불리하다. 기억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여름방학 동안 배운 수많은 내용을 모두 또렷하게 기억하기 힘들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조금씩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8월에 시험 날짜가 추가되면서 학생들은 스스로 가장 준비가 잘 되었을 때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장점도 중요하다. 이전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3년 안에 SAT 논리시험(Reasoning Test)과 SAT 과목시험들(Subject Tests)을 모두 치러야 했다. 여기서 하나의 문제점은 대다수의 졸업반 학생들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시험을 다시 봐야 하는데, 대부분 이 재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험날짜가 제공하는 기회를 생각해본다면,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시험날짜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많은 졸업반 학생들이 8월이 너무 이르다고 느낄 것은 거의 확실하다. 마치 2달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 원서와 고등학교 졸업반의 바쁜 수업 스케줄 때문에 10월은 8월보다 시험을 치르기에 훨씬 덜 최적일 것이다.



자녀들이 8월 SAT의 이점을 이해하기 어려워 할 때 부모들의 올바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을 자신이 계획한 날보다 2달 앞서 본다는 긴장감을 마주함에 있어, 부모들은 만약 필요하다면 다시 시험을 볼 수도 있다는 안심을 주는 위로의 말을 해 줄 수 있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시험을 봐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그러므로 자녀가 불안을 극복하고 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일 것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