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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부행장 영입…앤 최, 중형기업 대출 담당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웰스파고은행에서 한인기업을 담당했던 앤 최(사진) 부행장을 영입했다.

최 부행장은 신설된 중형기업 융자 부서를 담당하게 된다. 은행 측에 따르면 중형기업 융자 부서는 남가주는 물론 전국의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C&I)과 SBA 융자, 일반상업용 대출 등을 원스톱 처리한다.

김규성 수석 전무는 "최 부행장은 한인은행과 주류은행 양쪽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뱅크오브호프의 C&I 대출 확대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부행장은 "대형은행은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심사기간도 긴데다 승인절차도 매우 까다롭다"며 "하지만 뱅크오브호프는 융통성있는 대출심사와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들의 C&I 대출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부행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한미·BBCN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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