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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 자궁하수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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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아메리카]    기사입력 2017/04/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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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내려앉은 77세의 자궁하수증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이 환자는 생식기와 항문으로 방광과 직장도 빠져 나왔습니다.

발병 이유는 폐경 후에 세포조직이 노화되고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중력이 밑으로 쏠려 힘을 견디지 못해서 생기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입니다.

그러면 77세에 이런 병이 생기기 전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환자는 50세 초반에 폐경을 하면서 여성호르몬 고갈상태가 됐습니다.
질과 다른 여성 장기의 모든 세포 조직이 약해지고 얇아졌습니다. 급속히 노화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이때 여성호르몬 크림으로 노화방지를 시작해야 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방광이 빠져 나오고, 기침을 할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에 건강 관리를 잘 했으면 자궁이 빠져 나오는 자궁하수증의 불상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50대 초반에 갱년기가 시작했을 때 치료를 못했다면 65세에 Medicare로 검진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갱년기가 지나서 나이가 들면 임신의 필요성이 없으니 정기 검진을 소홀히 합니다.

여성호르몬 크림과 질 수축운동으로 자궁하수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방치하면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자궁하수증의 치료는 수술뿐입니다. 바깥으로 빠져 나온 자궁, 방광, 직장을 다 잘라내면 사망에 이릅니다. 자궁하수증 수술은 모든 장기를 제 위치대로 가져다 놓고, 확실히 인대에 꿰매어서 다시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궁이 무겁기 때문에 자궁적출을 먼저 하고, 그 다음으로 방광을 앞으로, 직장을 뒤로 고정시킨 다음에, 질끝을 위에 있는 인대에 잘 고정시켜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수술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이 수술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문의 : 213-38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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