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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커뮤니티 소개 시리즈<1- 델마(Del Mar)

지중해의 유명 관광지를 연상시키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 없는 자연경관을 갖춘 샌디에이고는 하늘이 내려준 이같은 혜택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며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매년 각종 대중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카운티 내 각 지역의 커뮤니티들은 각자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 커뮤니티들의 생생한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듯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주요 커뮤니티의 이모저모를 연재로 알아본다.

<1> 델마
환상적인 경치의 바닷가 마을
경마장, 카운티페어 유명

◇주요 데이타



▷인구: 4269명
▷중간연령: 49.6세
▷중간소득: 10만7013달러
▷주택중간가:140만 달러
▷주민 인종 분포
-백인: 83.8%
-히스패닉: 12.7%
-아시안: 2.3%
▷주택소유율: 59%
▷정치적성향: 61.8%(민주),32.4%(공화)
▷대졸이상: 74.8%
▷기혼비율: 60.7%
▷외국출생: 19.9%

◇역사적 배경
오늘날의 델마를 가능하게 한 인물은 제이콥 테일러(Jacob Taylor) 로 알려져 있다. 델마를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소’로 칭송하던 그는 1885년 당시 338에이커의 땅을 매입해 고급 리조트 공사를 시작했다. 1910년 드디어 ‘스트레이트포드 인’(The Stratford Inn)이 오픈했고 이 리조트는 당시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937년에는 빙 크로스비를 포함한 사업가들이 의기를 투합해 경마장이 설립됐고 이듬해에는 샌디에귀토 밸리에서 처음으로 카운티 축제가 열렸다. 델마는 1959년도에 비독립시가 됐다.
◇지명의 유래
1880년 초반, 철도 기술자인 테오도르 루프가 해안가에 텐트 도시를 세울 때 부터 델마로 불리게 됐는데 이 지명은 테오도르의 부인 엘라가 샌디에이고 해안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바야드 테일러의 시 ‘파소 델마의 싸움’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드마크
샌디에이고 지역의 최대 야외 연례 이벤트인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가 매년 열리고 있는 델마 페어그라운드가 이 지역의 대표적 명소다. 지난해 이 행사의 방문객 규모는 100만명을 넘었고 이외에도 경마대회, 대형 음악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리고 있다. 한편 해안가에 위치한 파워 하우스 공원은 1928년도에 발전소가 세워진 장소로 현재는 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즐길거리
델마는 경마와 카운티페어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지만,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파워하우스 인근과 씨그로브 공원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며 지역의 내로라하는 유명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로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유명인사
아름다운 이 지역 바닷가에는 유명인사들이 비치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여성 코미디언의 대모격인 루실 볼과 데시 아나즈 커플, 지미 듀란테, 피아노 연주자인 버트 바카라와 배우 앤지 디킨슨 부부가 델마에 비치하우스를 갖고 있다.
유수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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