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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래 OC에 지카 위협, 모기 퇴치 대책 강구돼야"

대배심 보고서 통해 지적

소두증 등 선천적 기형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수년래 OC지역의 주요 이슈로 부상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8년 안에 OC지역에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주요 관심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카운티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모기 번식지 제거 등 보다 적극적으로 모기 퇴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OC질병매개체통제국(OCVCD)이 제한된 자원으로 주민 홍보를 통해 모기 퇴치에 나서고 있지만 OCVCD 이사회가 지카 위협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거나 투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소통에 각종 자원 할당도 넉넉히 하지 않았으며 효과가 입증된 모기 살충제 살포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OC지역에서 총 24건의 지카 감염 케이스가 발생했으나 모두 카운티 외부에서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카 매개 모기인 황열모기와 아시안타이거모기가 카운티 12개 도시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지난 겨울 폭우로 인해 모기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배심은 모기가 고인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카운티 내 빗물 배수시스템에 대한 지도를 만들고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운티 차원에서 기금을 마련하고 지원할 것을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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