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 LA NY Chicago SF DC Atlanta Montgomery Texas Seattle San Diego Vancouver Toronto 한국중앙일보
> 뉴스 > 교육 > 대학
기사목록|  글자크기
‘감동 스토리’ 홈리스 대학생 화장실 사진 몰카로 감옥 가나
교수 용변보는 장면 사진 찍어 배포
  • 댓글 0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4/20 13:08
  • 스크랩
부모에게 버림받고 홈리스로 살다 노스조지아대학(UNG)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한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이 화장실에서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소변을 보고 있는 교수의 사진을 몰래 찍어 배포했다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최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UNG 3학년 단테 자말 해리스는 지난해 11월 교내 남자 화장실에서 교수가 반바지를 엉덩이 밑까지 내리고 소변보고 있는 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학우들에게 보냈다가 중범죄로 기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단테 해리스.
단테 해리스.
교수의 우스꽝스런 모습이 담긴 사진은 메시지 앱을 통해 수백명에게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해리스는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노숙생활을 했지만 GPA 3.9점을 유지하는 등 성실한 학교생활로 7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UNG에 진학했다.

입학원서에서 그는 “내 아버지는 한번도 나를 보러 오지 않았고, 어머니는 나를 버리고 남자친구를 택했다”며 길바닥과 친구집을 전전해왔다고 말했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특유의 성실함으로 흠집없는 학교생활을 해왔고, 내셔널가드 ROTC 장교훈련을 받고 있었다.

해리스는 최근 중범죄인 불법 도청과 감시, 경범죄인 나체사진 전송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정식 기소되면 최대 6년 실형과 5만1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UNG 징계위원회는 그의 장학금 취소여부를 심사중이다.

조현범 기자

  • 스크랩

 

인기건강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