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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타들 모두 모였다…해리슨 포드, 조지 루카스 등 참석

영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인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2017'이 성료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2017'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은 영화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스타워즈'를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팬들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1999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스타워즈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의 헤이든 크리스텐슨, 루카스필름 캐슬린 케네디 대표, 조지 루카스 감독 등 주요 배우 및 제작진이 대거 참석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졌다.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옥같은 음악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 음악 감독도 올랜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스타워즈 메인 테마곡을 지휘하는 등 전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사망한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를 추모하는 순서가 마련됐는데 그의 딸 빌리 로드가 참석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고 또 비디오 게임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의 출시일이 처음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개최 때마다 전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아온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의 다음 행사는 2019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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