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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에서 한 표 행사하세요"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
"경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막상 미국에 와보니 이번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9.6%)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건이 어렵더라도 25일부터 시작되는 재외투표에 꼭 참여해 주십시오."

김석기(62.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19일 남가주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과 관련해 투표 전 한인사회의 민심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왔다"며 "재외동포가 750만이고 이중 재외국민이 260만이나 된다. 한국 정부는 재외국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으로는 해결하지 못할 일이 많다. 반드시 재외동포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수 국적이 가능한 나이를 기존 65세에서 55세로 낮추는 것에 한인들이 관심이 많은 것을 안다"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국적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장(2008년7월-2009년1월)과 오사카 총영사(2011년2월-11월)를 역임했다. 그런데도 그가 국회 입성 후 안행위나 외통위에 가지 않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선택했던 이유는 남다르다.

지역구가 경북 경주인 김 의원은 "고도 1000년인 경주를 세계적인 유적으로 만들자"며 미주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한 나라의 수도로 1000년 이상인 곳은 로마 아테네 서안 교토 경주뿐"이라며 "다른 곳에 비해서 경주는 현재 아무런 투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불국사의 8배 크기인 황룡사와 신라 왕궁을 복원해서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경주의 감포항과 교토를 잇는 뱃길을 연결 한일 양국의 1000년 고도를 잇는 관광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경찰 수사권 부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선 후보들 모두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수사권을 그대로 두지 않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서로 견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귀국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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