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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1%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20일은 '마리화나 날'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지지율이다.

CBS뉴스는 4월 20일 '마리화나의 날'을 맞아 1011명의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마리화나의 인식도를 조사.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1%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이는 1979년 27%에 불과했던 지지에 비해 무려 34%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한편 CNN은 4월 20일이 왜 마리화나의 날이 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해 흥미를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420'이라는 숫자는 '경찰의 마리화나 관련 암호' '캘리포니아 주의 마리화나 관련 형법 번호'라는 등의 여러 가지 속설이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



가장 힘이 실리는 유래는 1970년대 초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에 있는 샌라파엘 고교의 학생들이 '왈도스(the Waldos)'라는 그룹을 만들었는데 이 학생들이 만나는 시간이 오후 4시20분이었기 때문이다. 4시 20분은 학생이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이면서 부모들이 집에 있지 않는 시간이다. 자유의 시간.

뜻이 변모하면서 지금은 마리화나 흡연자들이 정부의 제지를 반대하는 뜻에서 마리화나를 함께 피우는 날이 됐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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