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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들 많이 찾는 대형 병원들 평점 'C'

캘리포니아 내 병원의 반수가 안전성 등급에서 C 이하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권익옹호 단체인 립프로그(Leapfrog Group)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내 271개 병원 중 47%가 C 이하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년 전 37%에서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C등급을 받은 병원 중에는 LA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세인트빈센트병원과 굿사마리탄병원 할리우드장로병원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반면 최고등급인 A를 받은 병원은 25% 68개 병원에 불과했다. 대형병원 체인인 카이저 병원은 총 35개 중 33개가 A 또는 B 등급을 받았으며 2곳만 C 등급을 받았다. LA한인타운 인근 선셋 블러바드에 있는 카이저 병원과 UCLA메디컬센터는 B등급 UC샌타모니카 메디컬센터는 A등급이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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