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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오늘의 작가 신선숙

묵화의 여백에 매혹돼 입문
겨울 견뎌낸 봄풍경 즐겨 그려

가시 없는 장미는 없다. 자연이 보여주는 은유적 표현처럼 우리는 삶 가운데서 끊임없이 역경과 고비를 만나며, 낭만과 찬란한 순간을 기다린다. 한때 삶의 고난기에는 혹독한 겨울을 보여주는 설경만 그렸지만, 이제 희망을 바라보며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봄이 오는 풍경’을 더욱 많이 그린다는 신선숙 작가. 이화여고 재학시절 묵화의 선과 강하게 다가오는 여백의 매력에 빠져 그림과 가까워졌고, 세월이 흘러 지금은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독특한 기법을 표현하는데 공을 기울이고 있다.

작가 신선숙은 워싱턴DC에 있는 코크란 미대와 메릴랜드대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서 30년간 묵화를 가르쳤고, 뉴욕 코리안 소사이어티 소속으로 10년간 미국 내 사립 및 공립학교 교사들에게 또한 묵화를 가르쳤다. 64년도 서울 공보관저에서 첫 그룹전을 시작으로 1981년과 1988년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그룹전을 가졌으며 2000년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뉴욕 등에서 열린 한미미술가협회 전시회에 다수 참여했다.

sunsooka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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