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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19대 대선 투표 시작

사상 최대 유권자 표심 어디로
플러싱.팰팍.필라 3곳에 투표소
영주권카드.비자 원본 소지해야

내일(25일)부터 대망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들의 투표가 시작된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플러싱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167-17 Northern Blvd)에 선거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막판 점검에 나섰다. 올해 선거에는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만 재외선거인 3130명, 국외부재자 1만586명 등 총 1만3716명의 선거인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사상 최대 숫자다.

뉴욕총영사관 김동춘 재외선거관은 "지난해 실시된 20대 총선보다 유권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설치 투표기 수와 참관인, 투표 사무원 등도 증원 배치했다"며 "24일 오후 3시부터 투표용지 발급 시험 운용과 투표 사무원 교육을 실시해 차질없이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에서는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비롯해 팰리사이즈파크 뉴저지 재외투표소(21 Grand Ave #216-B),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재외투표소(6705 OLD York Rd) 등 총 세 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투표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투표소가 운영된다.



뉴욕총영사관은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30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총영사관(460 Park Ave)에서 플러싱 재외투표소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8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9일과 30일은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영사관 1층 정문 앞에서 출발한다. 버스는 오후 5시 투표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 후 총영사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유권자는 투표 기간 각 투표소에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이 명시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대한민국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했거나 미국 정부가 발급한 것이어야 한다.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반드시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영주권 카드 또는 비자)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 방법은 재외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 받은 다음 투표용지 수령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를 선택, 재외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오면 된다. 기표용구는 기표소 안에 비치되어 있다.

이번 대선 후보에 대한 자세한 정당.후보자 정보, 후보자 공약 및 선거공보, 그리고 재외선거 투표장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웹사이트(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규정에 따르면 재외투표소 부근에서 유권자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지지 또는 반대를 하면 안 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해당 사진을 웹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할 수 없다. 뉴욕총영사관은 대신 투표소 밖에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재외선관위는 이번 선거 기간 특정 정당 또는 후보 지지를 암시하는 듯한 세 건의 불법 신문 광고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상태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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