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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피운 전력 때문 폐 이식 수술 거부 사망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리화나 사용 전력으로 긴급한 수술을 거부당한 남성이 있어 논란이다.

라일리 헨시(20)는 희귀 폐렴병에 걸렸으나 폐 이식 수술을 거부당하고 지난 22일 사망했다. 헨시는 지난 2016년 폐렴에 걸린 뒤 폐 감염으로 병이 악화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급하게 양쪽 폐를 이식받기로 했으나 수술 직전, 유타대학교 의료진로부터 수술을 거부당했다. 수술 전 THC(마리화나 속 성분)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타주는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가족은 헨시가 2016년 추수감사절 밤에 친구들과 한 번 마리화나를 복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결국 가족들은 미 전역에 수소문해 헨시의 이식 수술을 진행해줄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펜실베니아대학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헨시는 지난 2월 유타주에서 펜실베이니아까지 이송돼 3월 28일에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김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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