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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에 도움 되는 다크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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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4/25 스포츠 26면    기사입력 2017/04/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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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먹는 이유는 뭘까. 달콤한 맛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혹은 기분을 북돋우기 위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초콜릿은 불량식품이란 오명 때문에 먹으면 죄책감이 들고 후회가 된다. 그런데 이런 죄책감을 약간은 덜어줄 수 있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이 가진 건강상 장점 때문이다.

◆촉촉한 피부=다크 초콜릿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2주간 코코아를 지속적으로 먹은 사람의 피부는 수분손실이 25% 감소해 좀 더 촉촉해진다.

영국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향상된다. 코코아는 혈액순환을 북돋아 피부의 모세혈관 상태를 개선한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돼 피부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건강한 치아=초콜릿은 당분 때문에 치아를 썩게 만드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카오 열매의 겉껍질은 항균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의 플라크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플라크는 입안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공간이다. 4일 동안 칫솔질을 하지 않은 인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 추출물을 이용해 입안을 헹구도록 한 결과, 플라크 생성은 50% 감소하고 박테리아는 21% 사멸하는 결과를 보였다.

◆식욕 감퇴=코코아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코코아 가루 테이블스푼 1개면 4g의 식이섬유와 1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크 초콜릿을 조금만 먹어도 불필요한 식탐이 생기는 걸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식욕 감퇴 효과를 볼 수 있다.

◆튼튼한 심장=초콜릿은 포화지방이 든 코코아버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코넛 오일이나 코코아버터에 든 포화지방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하다는 설명을 한다. 이 지방의 3분의 1은 스테아르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물질은 간에서 건강한 불포화지방인 올레산으로 바뀐다.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수치는 높인다.

◆불안 감소=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증폭된다. 그런데 초콜릿이 코르티솔 분비를 막는 역할을 한다. 2주간 매일 40g의 초콜릿을 먹도록 한 실험에서 실질적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한단 사실이 확인됐다. 초콜릿을 먹으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차분하고 침착한 기분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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