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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스와니 한인 남성 아동착취 혐의로 체포

39세 맥스 박씨 검거돼

스와니에 사는 30대 한인 남성이 아동 성착취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한주간 조지아수사국(GBI)이 귀넷 카운티 경찰청과 공동 진행했던 아동 성매매 함정수사 ‘봄 청소 작전’에서 적발되어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맥스 박(39)씨는 한인인 것으로 주소지 서류 조회결과 확인됐다.

24일 발표된 ‘봄 청소 작전’에서는 박씨를 포함해 23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작전이 “귀넷 카운티를 중심으로 5일간 벌어진 선제적 아동 성범죄자 소탕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경찰이 온라인 채팅 앱, 게시판 등에서 아동으로 가장한 뒤 성관계를 목적으로 접근해오는 용의자들을 귀넷 카운티로 불러들이고, 실제로 만남 장소에 나타난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조지아에서는 이같은 방식으로 77명이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의 영장에 따르면, 박씨는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7시25분까지 “인터넷 지역 게시판, 채팅방, 이메일, 온라인 메시징 서비스 외 전자기기를 사용해 본인이 아동으로 믿었던 상대방을 유혹하거나 간청”하여 “아동학대 혹은 가중아동학대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성폭력”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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