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와 직접 ‘딜’하는 한인단체
한인주류협회, 시 공무원들과 머리 맞대
주류협회 김세기 회장과 김남구 수석부회장은 이날 스콜 앤드류 슈가힐 경제개발국장, 폴 래드포드 시매니저와 시내 리커판매에 대해 논의했다. 비즈니스 멘토링 비영리기관 ‘스코어(SCORE)’의 빌 파우스트 지부장도 주류협회와 동행했다.
매년 인구가 15%씩 증가할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슈가힐은 ‘드라이’ 도시로, 현재 리커스토어 운영을 금지하는 시 조례를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가 주민투표 실시를 결정하고 주민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김남구 부회장은 “주류협회도 조례 개정에 찬성입장을 밝혔고, 최종적으로 리커스토어 운영이 허용될시 회원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협조를 부탁하는 자리였다”며 “시측도 좋은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주류협회는 과도한 경쟁을 막기위해 리커스토어 영업허가증 갯수를 인구대비로 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기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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