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한국학교 운영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

2만3천여 달러 모금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미선)가 주최한 ‘2017 운영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22일 헤긴 옥스 골프 코스에서 열렸다.

강석효 한인회장, 허일무 전 한국학교 이사장,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 실리콘밸리 체육회 정명렬 부회장 등 원근 각지에서 9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총 22,962달러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김선식씨가 영예의 챔피언에 오르며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했다.

대회 후 한국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미선 이사장은 “김용배 명예대회장, 이윤구 대회장, 안승화 준비위원장, 김재업 운영위원장 등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금된 기금은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며 향후 학교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구 대회장은 “대회 관계자들의 넘치는 열정과 수고, 특히 이미선 이사장의 학교 사랑과 완벽을 추구하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었다" 면서 “그 나라 말을 못하면 그 나라 사람이 아니다는 말처럼 한국학교는 매우 중요하며 섬기고 봉사함에서 오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모두가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김용배 명예대회장도 “30여 년 전 소박하게 개최했던 골프대회에 비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현실이 매우 기쁘다”며 “향후 또 다른 30년을 목표로 원대한 꿈을 갖고 더욱 큰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에 대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경춤 추첨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으며 이수운씨는 한국 왕복 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챔피언: 김선식

메달리스트: 김용문

2등:임태호(남),최 루시아(여)

3등:이종만(남),정미선(여),

장타:전태호(남),김조은(여)

근접:김호균(남),박정남(여)

부비상:박금자
















홍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