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으로 단합한 휴스턴 이화여대 동창회

장학금 마련 위해 모두가 함께 한 거라지 세일

이화여대 휴스턴 동창회(회장 정미선)가 지난 22일(토) 오전 7시부터 게스너와 롱포인트가 만나는 우드헤븐 교회 주차장에서 이대 동창회 장학금 마련을 위한 거라지 세일을 진행했다.

장학금 모금을 위한 거라지 세일을 주도한 정미선 회장은 “거라지 세일은 올해로 5번째이다. 날씨가 따스하고 좋아서 햇볕이 나기 전인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이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가 합쳐져 거라지 세일로 예상한 2000불보다 많은 장학금을 모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대 동문들의 단합된 마음까지 더해져 세일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학위원회 구희경 위원장은 장학생 선정에 대해 “이대 장학생은 2명 모집으로 각각 1000불씩을 지급한다” 면서 “자격조건은 텍사스 남부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 기독교인 여학생으로 2017년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으로 B학점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장학금을 각 1000불씩 2명의 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꼭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될 것이다”며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에도 성실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장학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휴스턴 이화여대 동창회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고교 성적표, 혹은 최근에 다녔던 학교 성적표와 함께 학교 교사나 출석교회 목회자의 추천서, 간단한 자기소개서 및 장학금 사용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4월 30일(일)까지 이메일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