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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스마트폰 날치기 기승

자전거 이용, 빼앗아 도주
한인 타운 인근서도 발생

맨해튼 한인타운을 비롯한 미드타운 일대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스마트폰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 사이 유사한 수법의 날치기가 최소 9건 발생했다.

가장 최근인 15일에는 이스트 42스트리트에서 22세 남성이 차 안에 앉아 창문을 내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자전거를 탄 날치기범에게 빼앗겼다. 여기서 3블록 떨어진 7애비뉴와 42스트리트에서는 거리에 서 있는 45세 남성이 아이폰을 강탈당했다. 두 사건은 불과 15분 간격을 두고 발생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한인타운 인근 브로드웨이와 35스트리트 메이시 백화점 앞에서 22세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남성에게 아이폰을 빼앗겼다. 또 8일에는 렉싱턴애비뉴와 51스트리트에서 22세 남성이 아이폰을, 6애비뉴와 45스트리트에서 36세 남성이 삼성 스마트폰을 각각 강탈당했다.



특히 6애비뉴의 브라이언트파크를 중심으로 3~4블록 구간에서 유사한 수법의 날치기 사건이 4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시각은 대부분 밤 10시에서 새벽 1시30분 사이였으나 행인이 많이 지나다니는 오후 6시30분에 발생하기도 했다.

시경은 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주요 표적이라며 휴대전화는 가방 안이나 재킷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경은 30~35세 사이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쫒고 있다.
제보 전화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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