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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뮤지엄 입장료 부과 추진…방문·관광객들에게만 적용

100년 넘게 입장료 무료(자유 기부금 권장)를 이어왔던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이하 메트뮤지엄)이 입장료 의무화를 추진한다.

메트뮤지엄 측은 뉴욕 시민을 제외한 타주나 해외 관광객들에 한해서 입장료를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빌 드블라지오 시장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뉴욕 시민들은 뮤지엄 운영에 필요한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메트뮤지엄은 시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이는 운영비의 8%밖에 되지 않아 재정난은 매년 심화돼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연간 전시 횟수를 60회에서 40회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구 휘트니뮤지엄에 오픈한 근현대미술관인 메트브루어(MET Bruer)를 무리하게 오픈하며 재정은 더욱 악화됐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 안건에 전적으로 찬성이고 뉴욕시 시민에게만 지금의 자발적 기부금 형태로 입장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연간 6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조금씩만 입장료를 의무적으로 내도 재정난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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