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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을 찾아서] 은혜와 영광교회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4/28 06:39

성경적 가치관 소유한 예배자 양육
“또 하나의 성경적인 교회”
정현 담임목사

버지니아 스털링 지역에 있는 은혜와영광교회(목사 정현)는 성경적 가치관을 소유한 예배자들로 변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담임 정현 목사는 한국에서 경기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미국에 왔다. 리버티대에서 목회학 석사, 댈러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1994년 리버티대 교수가 됐다. 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블랙스버그 한인침례교회에서 버지니아공대 학생을 위주로 청년사역을 했고, 지난해 3월 은혜와영광교회를 개척했다.

정 목사는 “21년 반 동안 신학대 강의실에서 목사와 전도사들에게 ‘목회자가 성도를 섬기는 본을 보여달라’고 강의했다”며 “목사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예수 중심, 성경을 기준으로 하는 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교회에 다니다 상처를 받고 출석하지 않는 성도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건축헌금 강요로 상처받고 떠난 분들이 많다”며 “예배 장소를 ‘성전’이라고 설교하며 건축헌금을 안 내면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사례가 있는데,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하는 건 신학적 오류로 오늘날 성전은 없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또 다른 이유는 목사의 권위주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사를 제사장처럼, 목사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다”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목사가 끼어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

개척 후 1년이 지난 은혜와영광교회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르치며 온전하게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는 교회 기업화와 성도 상품화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은혜와영광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모여 예배한다. 금요일 오후 8시에는 애난데일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문의: 540-449-9946(www.GGKCC.org)
▷주소: 20747 Lowes Island Blvd, Potomac Falls, VA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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