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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피아노대회서 한인학생 발군의 실력 입상

몬터레이지역 MTAC주최 피아노대회

지난 23일 몬터레이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SUMB) 뮤직 홀에서 열린 피아노 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몬터레이 카운티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을 발굴해 격려, 지원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몬터레이 카운티 지역의 음악교사협의회 (Music Teacher’s Association of California)의 주최로 수상자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총 28명이 출전한 이 대회의 주니어 부문에서 김리은 (2학년, 토로파크 초등학교)양이 1등, 같은 부문에서 이승아(2학년, 로버트다운 초등학교)양이 2등, 그리고 저학년 중급부문에서 김윤재(4학년, 와싱턴유니언 초등학교)군이 2등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등을 수상한 김리은 양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 버그뮬러의 곡을 선택해 작품 속에 깃들인 슬픔과 기쁨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피아노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김양은 피아노와 함께 바이올린도 열심히 연주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영 뮤지션 일뿐만 아니라 2016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한 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재 다능한 학생이다.

몬터레이 한국학교에 다니면서 피아노 못지않게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이 세 명의 수상자는 함께 자선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며, 한국학교에서 배운 역사와 문화교육을 통해 한국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 소녀상에 대한 홍보와 지지를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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