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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종사가 여성 승객 폭행

델타항공 "싸움 말리려던 것"

서비스 관련 논란이 있따르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이번에 조종사가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최근 델타항공 제복을 입은 파일럿이 한 여성 승객의 얼굴을 때리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21일 인터넷에 게재됐다. 이 사건은 당시 델타항공 여객기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착륙한 직후 출입구와 공항 청사를 연결해주는 탑승게이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여성 3명이 뒤엉켜 싸우고 있으며, 이때 한 남성 파일럿이 한 여성의 손목을 잡고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논란이 확산되자 델타 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조종사가 여성들의 싸움을 말리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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