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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시티’ 플랜, 10만여 주민 청원서 확보

퀄컴 스타디움 외 인근 전면 개발안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 반영”

미션밸리 소재 퀄컴 스타디움을 허문 뒤 프로축구와 대학 풋볼 경기가 가능한 새로운 스타디움을 짓고 인근 부지를 주택단지와 오피스 건물, 공원 그리고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로 개발하자는 ‘사커시티 개발 프로젝트’가 조만간 시의회에 정식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의 지지자들은 지난 24일 약 2주간 시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캠페인을 통해 모은 10만 여개의 청원서를 카운티 유권자 등록국에 제출했다. 유권자 등록국은 30일 안에 이 청원서들의 검토를 완료할 계획인데 10만 여 개 중 7만2000여 개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면 이 프로젝트는 시의회에 정식 상정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상정될 경우, 시의회는 자체적으로 승인 여부를 결정하거나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할 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커시티의 지지자들은 시의회에서 승인되기 보다는 주민투표를 통과하는 것을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절차는 훨씬 신속하고 간단하지만 주민투표를 통과하는 것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는 것보다 향후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소송부담을 훨씬 덜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이 프로젝트의 닉 스톤 매니저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찬성하고 환영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압도당했다”면서 “10만 여 개가 넘는 시민들의 서명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풋볼팀의 새로운 홈구장 그리고 샌디에이고 강 주변에 조성될 이상적인 공원에 대한 샌디에이고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야의 투자그룹인 FS 인베스터가 주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기업인인 마이크 스톤, 스티브 알트먼 전 퀄컴 사장, IT 기업가인 마시와 매수드 타에비, 프로야구팀 파드레스의 구단주인 피터 시들러와 미국 축구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랜돈 도노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SDSU와 사용권 계약이 끝나는 2018년 대학 풋볼시즌 이후부터는 퀄컴 스타디움의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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