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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도 '개성시대'…LA한인타운 커피 경쟁 치열

이색 메뉴 업소들 속속 등장

'우리 커피숍만의 특별함을 즐기세요.'

최근 LA한인타운에 독특한 메뉴를 앞세운 커피숍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꽃커피, 우롱차 보바티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메뉴들을 선보이는 것.

6가 길에 있는 비아커피의 메인 아이템은 '꽃'. 커피와 꽃이라는 이상할 수도 있는 조합이 호기심을 끌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라벤더 시럽, 장미 시럽 등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고객인 프리랜서 작가 다이앤 린퀴스트씨는 "이곳에서 마신 라벤더 라테가 정말 독특하고 맛있다. 다른 곳에서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메뉴라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자주 올 것 같다 "고 말했다.



대만에서 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공차도 윌튼 길에 문을 열었다. 공차는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우롱차, 홍차 등을 베이스로 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단 정도와 얼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우유 거품을 음료 위에 띄워줘 즐거움을 더 한다.

6가에 위치한 크림(Creme)은 커피와 다양한 맛의 추러스 등 많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이 단연 인기다. 한국 과자 '쿠크다스' 맛을 내는 콘과 함께 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이색 컨셉트의 커피숍이 느는 이유는 경쟁력 때문이다. 한 커피숍 대표는 "대형 커피 체인점 등 타운내 커피업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튀어야 손님들이 찾는다"며 독특한 컨셉트를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정현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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