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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을 찾아서]맥클린 소재 뉴스프링교회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5/05 06:46

차세대를 세우는 교회
김형민 담임목사
“다음세대에 힘을 실어주자”

버지니아 맥클린에 있는 뉴스프링교회(목사 김형민)는 차세대를 교회 일꾼으로 세우는 데 주력하는 교회다.

담임 김형민 목사는 15살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남미로 이주했고, 20살 때 미국에 왔다. 부인 김은혜 사모는 7살 때 미국에 왔다. 영어와 한국어, 미국과 한국 문화에 익숙한 김 목사는 한인 2세와 다민족 목회에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김 목사는 한인 2세들은 한인교회가 불편해 미국교회로 가지만, 미국교회에서 또 다른 불편을 느껴 방관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학위와 직장, 경제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2세들은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서적인 결핍 상태에 있다”며 “마음을 터놓고 얘기해보면 자신이 소속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어른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인 1세들이 바쁘게 살았고, 대학진학을 위주로 교육하면서 소통의 부재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인 1세들이 2세들을 사회적으로는 성공시켰지만, 신앙적으로는 한 세대를 잃어버릴 위기에 있다”며 “차세대들이 한인교회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서 정체성을 찾고 한국의 문화유산, 뿌리를 소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프링교회에서 한국어권 교인은 25%, 영어권 교인은 75% 정도다. 김 목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아프리카계, 백인 교인들도 있어서 외적으로 보면 다민족 교회지만 중심에는 한국 신앙이 있다”며 “한인 1세들이 섬김의 본을 보였더니 어른들의 모습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따라하더라”고 말했다.

뉴스프링교회에는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는 문화도 있다. 김 목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같이 밥먹고 인생 얘기도 한다”며 “그리스도 안에서는 세대와 언어 차이를 넘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1주년 창립 기념예배를 드린 뉴스프링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5분에 영어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예배는 오후 1시 30분에 한다. 목요기도회는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문의: 240-778-7745
▷주소: 1731 Great Falls St, McLean, VA 22101
▷이메일: www.newspringd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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