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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항공사들 이번 주말부터 대이동

12~17일 21개사 터미널 이전
대한항공·아시아나는 그대로

LA국제공항(LAX)의 항공사 터미널 이전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 시작돼 당분간 혼란이 예상된다.

델타항공의 터미널 이전으로 촉발된 타항공사들의 연쇄 이동이 오는 12일 시작돼 5일간 이뤄진다.

LAX 측에 따르면 델타항공이 지금의 터미널 5, 6번에서 2, 3번으로 옮김에 따라 21개 항공사가 터미널을 재배치받아 옮기게 된다. 지난 1월 아메리칸항공이 델타가 사용하던 6번 터미널의 게이트 4개를 넘겨받았으며, 코파항공이 톰브래들리터미널 내 T6에서 T3으로 옮긴 것 등까지 감안하면 무려 28개 항공사가 터미널을 옮기게 되는 셈이다.

<표 참조>



델타항공은 터미널2와 터미널3으로 이전한 후 향후 7년 동안 19억 달러를 투자해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및 대다수 국제항공사가 이용하는 톰브래들리터미널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대항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위치에서 그대로 운영된다.

대규모 터미널 이전으로 혼란이 불가피해지면서 LA국제공항 운영업체인 LAWA(Los Angeles World Airports) 측은 항공사들의 터미널 이전 일정을 사전에 파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LAWA 측은 "이 기간동안 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터미널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조언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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