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연화정사 주지 성원 스님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 주지 성원스님(사진)이 지난 7일 지병으로 입적했다. 세수 51세.

성원스님의 장례는 11일(목) 오후 7시 연화정사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하며, 15일 서울 상계동 법장사에 위패를 봉안할 예정이다.

정우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한 성원스님은 1989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서울대 철학과에서 석사학위, 2003년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승원스님은 하와이 주립대학 교수를 거쳐 코스탈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로서 불교학과 세계종교학을 가르쳤으며, 지난해 4월17일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으로 연화정사를 개원하고 미주지역 포교에 매진해왔다.

특히 종교 화합과 불교 위상 제고에 힘쓴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 발표를 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서울 법장사 주지 퇴휴스님의 속가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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