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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관광부문 경제효과 160억 달러 기록

역대 최대, 7년 연속 성장세
세수 증가, 일자리 창출 기여

관광부문이 샌디에이고 로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효자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비지트 캘리포니아와 딘 런얀 어소시에이트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관광부문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16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금액으로만 따지면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관광부문은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기였던 2007년~2009년 이후 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로컬 관광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는 로컬 정부들의 세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로컬 관광부문은 지난 한해 5억4350만 달러에 달하는 세수를 제공했으며 14만300여명을 고용했다. 또 숙박업계는 290억 달러, 식당업계는 410억 달러의 수익을 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전년도에 비해 2.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주 평균에 비해서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엔젤레스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샌디에이고는 오렌지 카운티나 로스엔젤레스, 애리조나, 네바다 등 인근 지역 관광객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단,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따라 올해 멕시코에서 샌디에이고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업계를 다소 긴장시키고 있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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