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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글.사진=김재라 인턴기자
글.사진=김재라 인턴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05/11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05/10 19:29

한인 밀집 노인아파트 입주자들
1지구 세디요 시의원 조치 약속

맥아더파크의 홈리스들이 공원 옆 한 노인아파트로 몰려와 아파트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있다. 7가의 파크뷰테라스 아파트 입주민들은 10일 입주자 회의를 열고 홈리스로 인한 소음, 통행불편, 범죄 위협 등의 문제에 대책을 논의했다.

맥아더파크의 홈리스들이 공원 옆 한 노인아파트로 몰려와 아파트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있다. 7가의 파크뷰테라스 아파트 입주민들은 10일 입주자 회의를 열고 홈리스로 인한 소음, 통행불편, 범죄 위협 등의 문제에 대책을 논의했다.

LA한인타운 노인아파트 입주자들이 노숙자 밀집에 따른 생활불편을 호소하며 시의회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0일 맥아더파크 옆 파크뷰테라스아파트 입주자들은 노숙자 문제 대책마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할 시의원이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 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자 90%는 70~100세 한인이다. 이날 모인 한인 입주자들은 최근 시 공원관리국이 맥아더파크 잔디 보호를 이유로 노숙자 출입을 금지하자 아파트 앞 거리에 노숙자 텐트촌이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입구에 노숙자 텐트 10여 개가 들어서면서 악취는 물론 거리 이동과 주차장 이용에 불편하다는 것이다.

한 입주민은 "노숙자가 길가에 대소변을 버려 악취가 난다. 소음, 잠재적인 범죄 위험성, 통행의 어려움 등 도저히 살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입주자는 "마약이나 폭행 위협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나이 많은 주민들이 위협을 느낀다. 당국에서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지구 길 세디요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 관계자는 "노숙자 텐트를 무단으로 철거할 수는 없다"면서 "12일 이 지역을 우선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서 LA 시가 장기적인 노숙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입주자는 "노숙자도 사람이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문제만 덮으려 하지 말고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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