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길 세디요 LA 시의원 당선 확정

베테랑과 정치신인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LA 시의회 1지구 선거가 현역의원 길 세디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7일 있었던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1지구 선거에서 세디요 의원은 7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를 보여주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3월 예비선거가 치러질 때만 하더라도 세디요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시의회 선거에서는 현역의원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경험이 전혀 없는 사회운동가 조 브레이-알리 후보는 LA타임스의 공식 지지를 받으면서 급부상했다. 결국 세디요 의원과 알리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한창인 때 알리 후보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선거판에는 반전이 찾아왔다. LA타임스 또한 알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세디요 의원은 결국 큰 승리를 거뒀다. 그는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당선축하 파티에서 LA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1지구의 유권자들은 현명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선택했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