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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21개 항공사 이전 완료…대한항공·아시아나 변동 없어

LA국제공항(LAX)의 항공사 터미널 이전 작업이 17일 오전에 마무리됐다. LAX측은 항공사 터미널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이용객의 사전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21개 항공사의 터미널 이전으로 당초 승객들의 큰 혼란이 우려됐으나 작업은 큰 혼란없이 원활하게 끝났다.

5.6번 터미널에 위치하던 델타항공은 2.3번 터미널로 이전하고 기존 2번 터미널을 사용하던 에어캐나다는 6번 터미널로 옮겼다.

<표 참조>



대다수 국제항공사가 이용하는 톰브래들리터미널에는 하이난항공 카타르항공 인터젯 사우스웨스턴 국제선이 추가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승객은 기존위치에서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당분간 터미널 이동에 따른 이용객들의 혼란을 감안해 LA공항공사(LAWA) 측은 항공사들의 터미널 이전 일정을 사전에 파악할 것을 권고했다. LAWA 측은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터미널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밝혔다.


김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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