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이어온 지역 사랑

하워드 한인 시니어센터 공원 청소

하워드 한인 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가 17일 오전 7시 컬럼비아에 있는 센테니얼 공원에서 공원 청소를 했다. 시니어센터의 공원 청소는 올해로 14년째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청소한다. 5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은 이날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구역별로 나눠 산책로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관우 회장은 “센테니얼 공원은 한인 시니어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휴식 공간”이라며 “깨끗한 공원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14년째 거르지 않고 청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오는 24일(수) 오전 8시 회원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센테니얼 공원 걷기 대회를 연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