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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여성이 소비 트렌드 만든다"
미디어 리서치 닐슨 조사
최근 이민자중 최대 그룹
사회·경제적 영향력 확대
K뷰티 확산에도 많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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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5/19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05/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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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아시아계 여성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영향력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리서치 전문업체인 닐슨이 18일 공개한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의 이민자 중 아시아계 여성이 19%를 차지, 가장 숫자가 많았다.

<그래프 참조>

또 아시아계 운영 비즈니스 중 여성 소유 비율이 39%나 됐으며, 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6%는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일 정도로 성취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여성의 평균 연령은 36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작년 한해 동안 18세 이상 아시아계 여성 20만명과 센서스국 자료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닐슨 측은 밝혔다.

닐슨 측은 아시아계 여성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테크놀로지 시용에도 능숙해 미국 내 소비 트렌드에도 갈수록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닐슨 측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 닐슨의 마리코 카펜터 부사장은 "모바일 환경과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아시아계 여성들은 마음에 드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에 주저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주류 시장에는 아직 생겨나지 않은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K뷰티와 요가가 이런 현상을 반영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분석했다.

K뷰티는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목욕 및 바디제품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다.

닐슨은 한국은 전세계 4위 뷰티 제품 수출국으로 2015년 기준 수출액이 25억 달러가 넘는다고 소개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로 미국에서도 대형 백화점과 월마트를 포함한 소매체인은 물론 CVS 등의 약국체인과 화장품 가게에서도 한국산 뷰티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밀레니얼세대의 아시아계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백인 여성보다 31%나 더 많은 화장품을 소비할 정도로 뷰티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과 컴퓨터, 태블릿PC 등 최신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으며 화장품과 식품에서 천연재료와 오개닉 제품을 최고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K뷰티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상당한 숫자의 독자와 팔로워를 거느린 영향력 있는 한인 패션 유튜버와 블로거들도 등장했다는 것이닐슨 측의 설명이다.

카펜터 부사장은 "아시아계 여성은 2015년에 이미 1100만 명을 초과했으며 이들이 경제와 소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지는 추세로 주요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형 소비자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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