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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계좌 소유한 가정…소셜연금 의존율 '22%'



주택과 은퇴 계좌가 은퇴 생활의 '단비'가 되고 있다는 통계 수치가 나와 주목을 끈다.

은퇴 계획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플랜스폰서'가 올해 초 미국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하고 401(k)나 IRA 계좌를 갖고 있는 은퇴 가정의 50%는 소셜연금이 수입원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퇴 가정들은 비교적 재정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가정들로도 볼 수 있지만 은퇴자들 전체로 보면 소셜연금에 대한 의존도를 갈 수록 줄여가고 있는 트렌드를 역력히 보여준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직원혜택연구소(EBRI)'의 지난해 말 조사에 따르면 은퇴 계좌를 갖지 못한 25~64세의 미국인들 중 79%는 총 재산이 1만 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교적 높은 연령대(55~64세)의 경우엔 71%가 은퇴 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BRI 크레이그 코프랜드 선임연구원은 "사실상 은퇴 적령기의 미국인들이 소셜연금 이외의 소득원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 결과는 청장년층에게 은퇴 준비가 어떤 트렌드를 갖는지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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