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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저지시티도 불체자 신분증

24일 시의회 최종 표결 예정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불체자 신분증 발급이 이번 주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다.

저지시티 시의회에 따르면 24일 저지시티 시청에서 다른 안건들과 함께 저지시티 불체자 신분증(Municipal ID) 발급안을 최종 표결할 예정이다.

뉴저지주에서는 뉴왁과 패터슨, 유니온시티, 모리스카운티와 머서카운티 등은 이미 자체적으로 불체자 신분증을 발행하고 있어 이번 표결에서 저지시티도 이를 통과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월 12일 조례안 상정과 함께 논의에 들어간 저지시티 불체자 신분증 발급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따라 불체자들의 추방이 가속화되자 이를 막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저지시티를 비롯한 뉴저지주 일부 도시들에서는 불체자 신분증 발급이 불체 이민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있어 지역별로 자체 조례를 통해 발급 여부를 진행해 왔다. 유효기한이 2년인 이 신분증은 은행계좌 개설, 학교와 관공서 출입 등에 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8세 이상은 15달러에, 아이들과 참전군인 또는 시니어는 7달러에 발급 받을 수 있다.

롤랜도 라바로 저지시티 시의장은 "이 신분증은 서류미비자들이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초당적 연구 센터인 '이민연구센터'에 따르면 저지시티의 불체자는 2만23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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