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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열리는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선거를 앞둔 로버트 안(41·한국명 안영준) 후보의 지지자들도 안 후보처럼 ‘아웃사이더’가 많다. 소수계 민족, LGBTQ, 장애인, 참전용사 등 사회적으로 소수나 아웃사이더에 속하는 이들이 잇달아 안 후보를 공식 지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안 후보를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일 참전용사들의 권익옹호 단체인 ‘참전용사를 위한 정책 실천 연합회(Put Vets First! Political Action Committee)’에서 로버트 안 후보를 공식 지지 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햄프턴 PAC 의장은 “가주에만 170만 명 이상의 참전용사가 있는데, 이들 중 10만 명 이상이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으며 57만 명은 실직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워싱턴에 현 상황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요구할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줄 것을 밝혔다.
참전용사 단체 외에도 다양한 계층에서 안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지난 10일 역시 사회적으로 소수에 속하는 'LGBTQ 연합’의 리더들도 안 후보를 지지했다. 이후 흑인 커뮤니티의 종교 지도자인 J 애드가 보이드 FAME 교회 담임목사와 라틴계 미국인 장애인 협회에서도 안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미 프로농구(NBA) 선수로는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LGBTQ 연합의 제이슨 콜린스는 “이미 해결됐다고 여겼던 소수 커뮤니티의 문제들이 다시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안 후보는 소수 커뮤니티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와 콜린스는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고교 시절 농구 팀동료였다.
또 한인 정치인인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데이비드 류 현 LA 4지구 시의원을 포함해 일본계인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아시안 최초로 LA 시의원에 당선된 LA 13지구 전 시의원 마이클 우도 안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모두 소수계 민족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안 후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웃사이더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안 후보는 “나 역시 아웃사이더이기에 소수계층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연방정부에 전달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편투표 문의: 로버트 안 선거캠프(323-285-1246), LA한인회(323-73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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