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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달러 '가장 비싼 교육 선거'

LA교육위원 '차터스쿨' 충돌

지난주 치러진 LA교육위원회 선거에서 차터스쿨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노조가 맞붙어 양측 합쳐서 15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선거경비를 사용 미국 역사상 학교 교육구 교육위원을 뽑는 단일 선거로는 가장 비싼 선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 21일자에 따르면 선거 결과는 차터스쿨 지지하는 측이 LA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회의 과반수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가주 최대 규모의 LA통합교육구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타임스에 의하면이번 선거에서 사용된 비용은 차터스쿨 지지측이 970만 달러를 지출해 노조 측의 52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터스쿨은 '자율형 공립학교'로 가주교육국이나 교육구로부터 예산을 부여받은 개별 '학교 위원회'가 커리큘럼부터 학력 인정 교사 고용 및 해고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어서 학부모들은 물론 공립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육개혁을 원하는 측으로부터는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교사들의 직업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 교사노조가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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