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생각을 바꾸고 지혜롭게 접근하자”

기독실업인회 제15기 CEO 스쿨
30여 명 수료…일터 사역자 다짐

“내가 변하면 기업이 변하고, 기업이 변하면 공동체까지 결국 변하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모어뱅크 행장이면서 기독실업인회(K·CBMC) CEO 스쿨 폴 현 학장의 말이다. 현 학장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엘리컷시티에서 열린 CBMC 제15기 CEO 스쿨에서 ‘기업 확장과 금융기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큰 사업도 중심에 하나님이 없는 사업은 의미가 크지 않다면서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기업 운영의 목적을 깨달아 일터의 사역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혜롭게 다가서야 한다”면서 “CEO 스쿨은 생각의 변화를 주기 위한 훈련 과정이고, 이를 통해 내가 변하면 기업이 변하고, 공동체가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기독실업인회 메릴랜드 지회(지회장 이근봉)가 주최한 제15기 CEO 스쿨에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모두 31명의 크리스천 기업가들이 등록했다.

 CEO 스쿨은 1박 2일간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CEO 리더십과 비전’, ‘성경적 기업경영’, ‘회계와 재무관리’, ‘기업경영과 법 제도의 이해’, ‘고객 서비스와 섬김’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의 등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박상근 총연 회장은 “CEO 스쿨은 크리스천의 가치를 가지고 크리스천으로서의 비즈니스 방향성을 설정, 스스로 변화를 통해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 년간 15차례의 CEO 스쿨을 거쳐 간 한인 기독실업인들은 미국 내에서 모두 400여 명이 이르고 있다.

 메릴랜드 지회 이근봉 지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CEO 스쿨을 열게 됐다. 기회가 닿는 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지회는 9월경 실생활에 필요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한편, 15기 CEO 스쿨을 졸업한 이들은 내달 11일 컬럼비아에 있는 후난 매너에서 2차 모임을 열고 사업 현장에서 느낀 경험 등을 다시 한번 토론할 예정이다.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