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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울려퍼진 아리랑

아시안문화축제 개막식서
시카고어머니합창단 열창

시카고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한인 어머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2일 데일리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은 한국커뮤니티를 대표해 공연했다. 합창단은 한복을 입고 '도레미 송',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편곡해 불렀다.

박근배 어머니합창단 지휘자는 "어머님들이 주로 한인사회에서 공연을 하다가 주류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등 9개 회원국이 매년 돌아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파키스탄 커뮤니티가 주관했다.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각종 음식, 공예품, 의류들이 판매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오후 1~2시에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새드루딘 누라니 아시안1축제위원장은 "여러 커뮤니티들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다"며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된 이민자들은 더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열릴 14회 아시안 문화축제는 한인 커뮤니티가 주관할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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