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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 기개 떨쳐달라“

미주체전 선수단 후원의 밤 행사 성황
워싱턴체육회, 총 2만2000달러 모아

워싱턴 대한체육회(회장 김석모)가 제19회 미주체전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육회가 21일 저녁 애난데일의 설악가든에서 개최한 선수단 후원의밤 행사는 한인단체장을 비롯 체전 참가종목 단체장과 선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체육회는 이날 6000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체육회는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총 모금목표를 “기존의 3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상향조정한다”며 한인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은정기 후원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김석모 회장의 기부금 1만4000달러, 버지니아 한인회 1000달러, 모금위원회 모금액 1000달러, 후원행사 모금액 6000달러를 합한 2만2000달러다.

후원의 밤에서 김석모 회장은 “워싱턴의 명예를 걸고 출전할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많은 격려와 정성을 모아 주길 바란다”면서 “2세 청소년이 주축이 된 선수단이 곧 동포사회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체육회 이사장인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선수단 공식 유니폼인 붉은 티셔츠와 흰 모자를 선보이며 “워싱턴 한인의 위상을 보여줄 선수단이 2년전 워싱턴에서 열린 제 18회 미주체전에서 우승했듯이, 이번에도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선수단으로 출전하는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의 테두리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관심과 지원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역시 “워싱턴 한인사회의 화합하는 모습을 전미주에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김인덕 회장, 워싱턴한인무역협회 폴라 박 회장 등이 참석해 임원과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텍사스 달라스에서 내달 16~18일까지 열리는 올해 미주체전에는 10개 종목에 110여명의 선수를 파견할 계획이다. 결단식은 6월10일로 예정됐다. 워싱턴 선수단은 수영(크리스 박) 20명을 비롯 태권도(이인용) 16명, 검도(유태규) 7명, 농구(제임스 황) 14명, 볼링(다니엘 한) 12명, 배드민턴(김응권) 10명, 테니스(유학수) 4명, 골프(최자현) 15명, 탁구(이승수) 10명, 사격((이충원) 4명, 체육회 6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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