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에 한민족의 얼을 전파한다”
조얼씨구회 장종철 신임 회장 밝혀
내달 3일, 창립 20주년 학술 세미나
조얼씨구회는 지난 21일 엘리컷시티 대장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 워싱턴평안도민회장 등을 역임한 장종철씨를 9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날 신구 회장 이취임식까지 했다.
장 신임 회장은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동포사회에서 다양한 학술, 문화, 역사 강의를 이어온 조얼시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보람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얼씨구회의 행사가 1세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2세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학술 강연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세미나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얼씨구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달 3일(토) 오후 4시 엘리컷시티에 있는 밀러 도서관에서 학술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강사는 장수영 전 포항공대 총장이다. 그는 이날 ‘한국과 일본의 고대문화’라는 주제로 세미나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1997년 6월 창립한 조얼씨구회는 매년 역사와 문화, 종교, 과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학술 강연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미국 내 한인단체로는 유일하게 19년째 개천절 행사를 열었다.
▷문의: 410-608-9376(장종철 회장) ▷주소: 942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21042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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