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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경제악재 ‘무풍지대’

영업순익 건실 등 안정세



과대한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시중은행들은 앞으로 영업실적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금융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상 최고수위에 달한 가계 부채율과 집값 폭락 가능성 및 최근 홈캡피탈그룹 사태 등 우려된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은 당장 여파에 휩쓸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 캡피탈 사태는 모기지 대출을 전담하고 있는 제2금융권의 대표적 은행으로 최근 비리 의혹을 받으며 투자금과 예금이 대거 빠져나가 퇴출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와관련,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홈 캡피탈 사태의 진상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며 “제1 금융권인 시중은행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시중은행중 하나인 CIBC의 로버트 세드란 경제수석은 “홈 캡피탈에 국한된 사태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진짜 우려되는 것은 현재 비정상적인 가격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중은행들의 주가가 다소 떨어졌으나 영업 이익은 여전히 매우 건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값 진정 대책으로 연방정부는 작년10월 금융권에 대해 모기기 대출 규정을 강화했으며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달 부동산 투기에 대한 세금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거래 건수가 다소 줄어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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