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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새긴 자랑스런 ‘한국’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홍보 부스 통해 전통문화 홍보
월드아리랑 신미미 대표, 공로상 수상

지난 21일 어빙에 위치한 LAS COLINAS URBAN CENTER에서 개최된 2017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회(회장 니콜 오칸래), 월드아리랑(대표 신미미) 등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랑스런 한국을 홍보했다.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회에서는 한국 부스를 열고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복 입기 체험 행사와 비빔밥 시식, 제기 차기 등 한국 음식과 전통놀이 등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 오칸래 회장은 한인동포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타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드림아트(원장 문정)에서는 한국 전통 문양으로 부채를 꾸밀 수 있는 크래프트를 준비해 페스티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시작된 5년 전부터 꾸준히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여 온 월드아리랑 신미미 대표는 주최측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현재 중앙일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미미 대표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매년 월드아리랑을 초청해주는 행사 주최측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년 5월 중에 개최되는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월드아리랑 등과 같은 단체들은 내년에는 연합 부스를 설치해 한국문화와 한국을 알리는데 힘을 더 모을 것이라 전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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