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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푸드스탬프 수령자 급감

수혜자격 강화로 62% 줄어

조지아 주에서 푸드스탬프 혜택을 적용받는 주민들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

푸드스탬프 발급을 담당하는 주정부 산하 ‘패밀리 앤 칠드런 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현재 푸드스탬프 수령자 수는 4528명으로 지난 1월 1만 1179명에서 62%나 줄어들었다.

푸드스탬프는 저소득층에 식품 구입용 바우처나 전자카드를 매달 제공하는 식비지원 제도다.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급감한 것은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21개 카운티에서 수혜자의 자격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주정부는 기존 수령자들 중 자녀가 없고 건강상의 문제가 없을 경우 3개월 내에 직장을 찾지 않으면 푸드스탬프 혜택을 박탈한다는 조항을 새로 적용했다.



이를 놓고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건강하다면 일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하는 주민들은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비판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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