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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2시간 기다려야 의사 만난다

퀸즈 엘름허스트병원의 응급실 대기 시간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데일리뉴스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를 만날 때까지 기다린 시간은 평균 114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시 11개 공립 병원 중 가장 긴 시간이며, 전국 평균인 30분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아스토리아에 사는 에릭 홈즈(36)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3일 오후 1시45분 응급실에 들어갔다가 6시가 다 돼서야 나왔다"며 "의사의 검진을 받기 위해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의료진 부족이다. 신문에 따르면 한 간호사가 동시에 12명의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다. 엘름허스트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2012년 15만여 명에서 지난해 13만6000여 명으로 줄었음에도 응급실 혼잡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탠리 브레즈너프 임시원장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응급실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상태가 심각한 환자는 20분 안에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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