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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캠퍼스 종합대학으로 키우겠다”

재단법인 동국대학교
임자광 이사장 LA방문

"동국대 LA 캠퍼스(DULA)를 꼭 종합대학으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학위 수여식을 위해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임자광 이사장과 박민영 전산원장, 이형열 기획관리실장이 남가주를 찾았다.

이들은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동국대학교 LA캠퍼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LA를 방문한 것이다.

임자광 재단이사장은 "DULA가 현재는 한의대만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종합대학으로 꼭 키워서 미국 내 불교 학술센터 역할은 물론, 한인을 위한 종합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명상과 관련된 학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동국대의 자랑인 연극영화과를 할리우드와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한인들의 예술지수를 높이고 예술활동 기회를 늘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열 기획관리부장은 "한국 교육법이 개정 중에 있지만 LA캠퍼스는 아직도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동국대에서 자금 등 물적 지원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현황을 제대로 파악해 향후 법률이 개정되면 적절한 지원을 통해서 캠퍼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전산원과 DULA가 학위관련 MOU도 맺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민영 전산원장은 "전산원은 고등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기관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1998년 학점은행제을 운영하는 평생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서 이제는 컴퓨터공학, 컴퓨터해킹보안학과, 멀티미디어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광고학과, 영화영상학과, 행정학과 등 전공이 마련됐다"며 "한 학기 1700여 명이 공부하며 4년제 정규대학과 동일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MOU를 통해 학위 취득생들이 미국에서도 석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승덕 DULA총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가 이룬 실적이 자랑스럽다"며 "유능한 교육행정가로 DULA를 본 궤도에 올리는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이 부임후 이제까지 미흡했던 시스템을 쇄신하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을 높이 치하했다. 그는 또 "한인 사회에서도 DULA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서 계속적으로 성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발전하는 DULA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글.사진=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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